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"전기차 이용자 코나EV 관심↑…1만8000대 계약"

입력 2018-04-12 11:54  

한번 충전으로 406㎞ 주행
"올해 1만2000대 이상 판매목표"
"전기차 이용자 70% SUV 원해"




현대자동차가 12일 코나 일렉트릭(전기차)을 국내 출시하며 공식 판매에 나섰다. 올해 전기차 정부 보조금 2만대 중 60% 이상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.

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(부사장)은 이날 환경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'EV 트렌드 코리아 2018' 박람회에서 "코나EV를 올해 1만2000대 이상 판매할 계획"이라고 밝혔다.

이 부사장은 "코나EV는 지난 1월15일 사전계약에 들어가 영업일 기준 3주 만에 1만8000대 계약실적을 올렸다"며 "정부 보조금 2만대를 감안하면 대부분 전기차 고객이 코나에 관심을 보였다"고 강조했다.

코나EV는 1회 충전에 최대 406㎞(64k㎾h 배터리 기준)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. 이 부사장은 "한 번만 충전하면 서울과 대전 왕복은 물론,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갈 수 있다"고 소개했다. 이어 "급속 충전기 이용시 54분이면 배터리 용량의 80% 충전이 가능하다"고 덧붙였다.

현대차는 5월부터 코나EV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. 트림별 출고가는 모던 4650만원, 프리미엄 4850만원이다. 국고 및 서울시 보조금을 받으면 각각 2950만원, 3150만원에 살 수 있다.

이 부사장은 "그동안 전기차 유저와 이용방식에 대해 심층 분석을 진행한 결과,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충전시간이 줄었으면 좋겠다는 니즈가 많았다"며 "70%가 넘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새로운 바디 타입으로 SUV를 원해 코나EV를 선보이게 됐다"고 말했다.

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@hankyung.com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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